한은, 지진 피해 중소기업에 금융중개지원대출 지원… 기업당 최대 5억원

입력 2017-11-21 17:02   수정 2017-11-21 17:03

한국은행이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100억원을 저금리 대출 방식으로 공급한다.

한은은 포항 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.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기준금리보다 낮은 연 0.5∼0.75%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. 개별은행이 여신심사를 거쳐 관련 대출이 승인되면 해당 금액의 25~50%를 한은이 해당 은행에 빌려주는 후불제 방식이다.

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가운데 포항본부에 추가로 50억원을 배정하고, 포항본부 자체 자금 50억원을 합쳐 총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. 지원 대상은 포항 지역에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다. 지방자치단체나 동사무소에서 지진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.

지원 한도는 기업당 대출취급액 50% 이내로 한도는 5억원까지다. 대출 지원 기한은 1년 이내다. 한은 관계자는 “지진 피해 상황, 대상 기업 대출 수요 등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하면 추가 지원을 고려할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

김은정 기자 kej@hankyung.com



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! 실시간 환율/금융서비스 한경Money
[ 무료 주식 카톡방 ] 국내 최초, 카톡방 신청자수 35만명 돌파 < 업계 최대 카톡방 > --> 카톡방 입장하기!!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